아동안전지킴이 모든 지역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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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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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ㆍ청소년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길잃은 아이를 찾아주는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지역이 전지역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 가운데 내년중 72억원을 들여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지역을 1ㆍ2급지 경찰서 관내에서 3급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인, 주부 등으로 구성된 아동안전지킴이는 1740명에서 2270명으로, 활동지역도 174개 경찰서 지역에서 전국 248개 지역으로 늘어나게 된다.

복지부는 또 방과후 돌봄서비스 예산을 939억원으로 13% 늘려 지원해주는 기관을 2천900개에서 3천300개로 늘리고 운영비도 10% 인상해주기로 했다.

복지부는 아울러 기업이나 직능단체가 퇴직자들로 구성된 단체를 설립토록 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직능 시니어 클럽' 사업을 새로 시작할 예정이며 시장 친화적인 고령자 특화사업도 발굴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복지부 소관 재정규모는 33조5000억원으로 올해보다 8% 늘어났다. 전 부처를 아우른 복지 분야 예산도 86조3000억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6.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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