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장]美증시 영향…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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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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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28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가 하락마감한 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후 특별한 재료없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6% 하락한 9541.61엔으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앞서 0.6% 하락 출발한 이 지수는 전날 배당락에 따른 낙폭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뉴욕 증시가 4주간의 상승 끝에 하락 마감하자 수출주들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유입 됐다는 분석이다.

개별주로는 소니와 캐논이 0.2% 내외의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소비자 대부업체들은 전날의 하락세를 회복하며 1% 내외로 상승 중이다.

오전 11시 44분 현재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14% 하락한 2625.03을 기록하고 있다.

향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긴축 정책이 시행될 것이란 우려로 은행주와 부동산주 중심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과 홍콩 증시는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같은시각 대만 증시는 0.23% 상승한 8210.17을 기록하며 반등 시도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보합인 2만 2340.40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초 0.05% 하락 출발한 뒤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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