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전안전부는 28일 제작비리 논란이 불거진 제4대 국새를 폐기하고 11월부터 제5대 국새 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국회에서 한나라당과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이 보고했다.
행안부는 ▲10월 새 국새 제작방향 수립 공청회 ▲11월 국새제작위 구성 및 국새 제작 착수 ▲내년 6월 제작완료 등의 일정으로 국새 제작에 나서기로 했다.
또 행안부는 제4대 국새 제작에 관여한 공무원 8명을 사직처리(2명), 직위해제 및 중징계(1명), 문책성 인사조치(2명), 경고(3명) 등으로 문책했고, 국새 제작후 남은 금 1.2㎏ 중 정산의무가 있는 870g을 환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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