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국제아트페어 내년 1월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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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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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갤러리들이 온라인으로 미술 작품을 사고파는 온라인 아트페어(그림장터)인 'VIP아트페어'가 내년 1월 처음으로 열린다고 아트페어 운영위원단이 28일 밝혔다.

'VIP 아트페어'는 미국 뉴욕의 제임스 코헨 갤러리와 가고시안 갤러리, 런던의 화이트 큐브, 베를린의 막스 헤츨러 갤러리 등 전 세계 유수 갤러리 50여곳이 참여한 가운데 내년 1월22~29일 열릴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국제갤러리와 갤러리 현대, PKM갤러리가 참가한다.

온라인 아트페어인 만큼 작품은 홈페이지(www.vipartfair.com)에 마련된 가상갤러리에 전시된다.

작품은 사람의 크기와 상대적인 규모를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으며 확대 기능을 통해 작품의 표면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또 입체 작품은 여러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고 멀티미디어 작품도 영상 그대로 볼 수 있다.

참가 갤러리들은 전화로 컬렉터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지만 온라인 아트페어의 특성을 살려 메신저나 스카이프로도 대화할 수 있다.

주요 작품을 중심으로 보거나 평론가나 큐레이터 등이 따로 구성한 작품들만 둘러볼 수 있는 온라인 투어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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