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 10월을 맞아 인천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지역축제가 열린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바다와 역사, 문화 등을 테마로 한 10개 축제.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오는 2~3일에는 월미도, 차이나타운, 연안부두 등 바다를 접한 중구 일대에서 '월미관광특구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같은 기간 강화도 마니산에서는 '강화 개천 대축제'가 열리고, 전등사에서는 10일까지 우리 역사를 배우고 전통문화를 즐기는 '삼랑성 역사문화축제'가 펼쳐진다.
남동구 소래포구에서는 오는 7~10일 포구와 어시장의 정취를 느끼며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즐기는 '인천소래포구 축제'가 마련된다.
오는 8~11일에는 강화도 내가면 외포항에서 천일염으로 담근 강화도 새우젓의 우수성을 알리는 '강화새우젓축제'가 열린다.
이밖에 중구 연안부두에서는 '연안부두축제'(10월16~17일)가, 남구 주안역 일대에서는 '주안미디어축전'(10월15~17일)이, 부평구에서는 '부평평생학습축제'(10월29~30일)가 각각 펼쳐진다.
매년 연수구 옥련동에서 개최된 '능허대축제'는 행사내용 보강을 위해 올해 행사가 취소됐고, 최근 수해를 입은 계양구는 오는 5일 '계양구민의 날'에 검소한 기념식만 갖고 음악회, 불꽃놀이, 야외영화 상영 등은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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