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일 군부대에서 IPTV를 통해 KBS 프로그램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용걸 국방차관은 이날 KBS 조대현 부사장,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김원호 회장과 함께 KBS VOD(다시보기) 콘텐츠 무료제공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방부는 "병영생활관에 설치된 IPTV를 통해 '1박2일' 등 KBS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돼 신세대 장병들의 병영문화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 8월부터 IPTV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에 전방지역과 도서, 격.오지 부대 등에 2만9천여대를 우선 설치키로 했다. 내년에는 3만여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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