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643억원이 순유출됐다. 18거래일째 순유출이다. 유출 규모도 전날 1434억원보다 확대됐다.
이에 따라 9월 한 달간 순유출된 금액은 3조642억원에 달했다. 8월 유출 규모(8887억원)를 훌쩍 넘어섰고, 집계를 시작한 2006년 6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는 지난 4월(3조9768억원)에 이어 역대 2번째 순유출 규모다.
같은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503억원이 순유출돼 41거래일째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해외 펀드 역시 지난달에만 1조342억원이 감소했는데, 이는 사상 3번째로 많은 순유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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