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칼레마 모틀란테 남아공 부통령이 오는 7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남아공이 조만간 전력수급 해결을 위한 대규모 원전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정은 남아공 원전진출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틀란테 부통령은 방한기간 청와대를 예방하고 지식경제부 장관과 한국전력 사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협정 서명식에는 우리측 신각수 외교장관 직무대행과 남아공 에너지부장관 또는 외교부 부장관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협정은 ▲원자력 기술연구 및 원자력발전소와 원자로 설계건설, 방사성 폐기물 분야의 협력 ▲원자력 평화적 이용을 위한 한국과 남아공의 공동조정위원회 설치 ▲원자력품목 및 기술의 군사적 이용금지와 핵물질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 적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