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인문계 논술에서는 프로이트의 '문명 속의 불만'과 피터 벤츠의 '환경정의', 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린 논문, 고등학교 독서 교과서 지문 등의 제시문을 통해 타자와의 관계와 공존 방식에 대한 수험생의 견해를 서술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건국대는 3일 자연계 응시생을 대상으로 논술 시험을 치른다.
경희대는 이날 자연계 논술에서 수학 퍼즐과 전자기 유도 현상, 에너지 보존 법칙 등 물리의 기본 법칙을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 등을 출제했다.
한국외대는 인문ㆍ자연계 논술 제시문으로 그레고리 맨큐의 '경제학 원론'과 중국의 대기오염 정책을 다룬 신문기사,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등을 제시했다.
연세대도 이날 사회ㆍ인문계열 응시자를 대상으로 논술시험을 치렀고 숭실대도 자연계열 논술고사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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