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기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외국인은 국내증시에서 1조40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며 "이런 외국인 자금유입은 기본적으로 대외 경제지표 안정감과 함께 풍부한 유동성에 기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미국 경기 판단 근거 중 하나인 ISM 제조업지수는 9월 54.4포인트를 기록해 전월 56.3포인트를 하회했지만 예상치 54.5포인트에 근접하며 안정감을 줬다"며 "또 중국 9월 PMI 제조업지수 역시 53.8포인트를 기록해 전원 51.7포인트는 물론 예상치 52.5포인틀 모두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는 이번주 국내 증시에서도 해외 자금 유입이 지속될 수 있는 밑거름"이라며 "향후 지표 결과에 따라 국내 증시는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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