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입주지정기간 내 입주율이 90%에 육박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가 있어 화제다.
한양이 시공한 경기도 양주시 고읍지구 10블록 수자인 아파트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8월 초부터 입주가 시작됐으며 현재 전용면적 59㎡의 입주율은 90.1%, 85㎡는 84.9%를 기록하고 있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이뤄진 데다 주변에 생활기반시설이 갖춰져 높은 입주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단지는 고읍지구 내 마지막 입주단지로, 지구 내 학교·상업시설 등 조성이 대부분 마무리됐다.
한양 관계자는 "앞으로 입주하게 될 다른 현장에서도 사전에 고객의 눈높이에서 맞춰 입주마케팅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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