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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엄태영시장 세프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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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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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정호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4일 취임 100일을 맞아 민선5기 역점 공약사업중 하나로 시행하는 초등학교 무상급식현장을 방문하여 배식활동에 참여했다.

권선구 곡반정동 안룡초등학교를 방문한 염시장은 세프(요리사)복장으로 깔끔히 차려입고 학부모들과 함께 점심배식을 하여 어린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안룡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세프복장으로 배식을 하고 있는 염시장에게서 식판을 받아들고 즐겁게 식사를 했다.

배식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무상급식이 실시되어 엄마들의 부담을 많이 덜게 되어 반갑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CC TV 설치 확대 등 방범안전망 구성도 필요 하다.”고 말했다.

 올해 1차적으로 수원시는 성장기 학생의 건전한 체력증진과 안전한 먹거리, 품질이 우수한 농.수.축산물의 공급을 통한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초등학교 5~6학년 2만7,570명에게 지난 1일부터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2011년에는 초등학교 3~6학년 5만7,505명, 2012년에는 초등학교 전체 8만316명, 2013년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3학년생 9만7,518명, 2014년에는 초․붕학교 전체 13만290명에 대해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염시장은 “청소년들이 우리의 미래”라며, “어린이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점심을 먹게 하고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는 것이 민선 5기 복지의 중심”이라고 강조하고“2014까지는 중학교까지 전면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pressma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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