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열연극사랑회는 최용훈의 최신작 '에이미'와 '왕은 왕이다'가 "25년에 걸친 치열한 자기 연마의 결과가 충분히 녹아난 작품"이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구히서, 김명화, 오세곤, 한보경 등 연극계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예술과 인간 양면에서 충분히 성숙한 면모를 보여준 최용훈이 이번 김상열연극상의 수상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젊음의 성숙'으로써 이전보다 한층 더 높고 한층 더 넓은 예술 인생을 향하여 끝없이 정진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상열연극상은 연극인 고(故) 김상열씨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려고 1999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혜화동 김상열연극사랑의집에서 열리며 김상열희곡집13 '엄마의 손' 출판기념회도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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