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모간스탠리증권은 5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향후 3년간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1000원에서 34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현대와 기아차의 생산능력 확대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운행대수(UIO)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현대·기아차에 대한 로열티 지불 계약 만료 또한 현대모비스의 향후를 밝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모간스탠리는 현대모비스의 2012~2015회계연도 순익 전망치를 평균 8.3% 높여잡았다. 이어 "지난 3개월간 주가가 코스피 수익률을 20.7%나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이 유효하다"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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