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음주가 심장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또 나왔다.
미국 브링엄여성병원 스테파니 치우브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심장리듬 저널’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하루에 한번 반잔정도의 가벼운 음주는 심장마비 위험을 크게 감소시킨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연구 시작시 건강한 여성 8만 5067명을 대상으로 매 4년간 그들의 알코올 섭취에 대해 질문하는 방식으로 연구했다. 1회 음주는 약 15g의 알코올을 의미하며 이는 12온스의 맥주와 4온스의 와인, 15온스의 리큐어를 말한다.
연구결과, 5g~14.9g의 알코올을 매일 섭취하는 여성은 심장마비 위험이 가장 낮았다. 그러나 하루에 두 번, 30g 이상 마신 사람은 절대 금주그룹보다 급성심장마비로 사망할 위험이 15% 증가했다
연구진은 너무 과다한 음주나 너무 적은 음주가 적당한 음주에 비해 심장마비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그러나 이번 연구는 왜 알코올이 심장마비를 예방하는지 알아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아 그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다고 밝혔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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