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한국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에 대한 미국 의회의 비준 동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근 로비업체와 신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의회전문매체인 '더 힐'은 주미 한국대사관이 지난달초 '글로벌 파크 그룹'과 40만 달러에 1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비슷한 시기에 대형 홍보회사인 '에델만'과도 12만 달러를 주고 3개월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주미 대사관 관계자는 앞으로 몇 달간이 한미 FTA 비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여서 이를 살리기 위해 홍보 업체 등과 신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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