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부산은행이 지난 4일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와 운영을 위해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측에 1억2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발전기금외에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산기기 등 4억원 상당의 현물을 함께 제공해 영화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96년 제1회 영화제부터 지원해온 규모만 따진다면 올해까지 50억원에 이르는 지원규모로 부산은행은 2007년도부터 올해까지 5억원 이상 스폰서에게 주어지는 골드프리미어 스폰서 자격도 부여받고 있다.
특히 2001년도부터 아시아영화 경쟁부문에서 선정된 신임감독에게 주어지는 '뉴커런츠상' 상금을 지원하는 한편, 3년전부터는 아시아다큐멘터리 제작을 지원하는 'AND 펀드 (Asia Network Documentary)' 조성에도 참여하는 등 국내영화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부산은행 채널사업실 관계자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후원은행으로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역밀착 경영을 성실히 수행하여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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