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온천관광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2010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충주 수안보온천에서 개막식을 갖고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전국적으로 개최된다.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와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주최하고 충북 충주시(시장 우건도), 한국온천협회(회장 박동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온천대축제는 전국 160여개 온천업소가 기간중에 목욕료를 10%에서 50% 할인한다.
또한 충주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축제 개막식에는 이종배 행정안전부 차관보, 우건도 충주시장, 온천관계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충주예총합창단의 식전공연, 불꽃쇼, 스파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별행사로는 분야별 전문가와 온천관계자, 지자체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6일에는 '온천연찬회'가, 8이에는 국내 온천기준 개선을 위한 '온천발전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부대행사로는 6일 유교적 제례행사인 수안보 온천제, 7일 대한민국 온천가요제, 8일 미지의 세계 밴드공연,9일에는 온천 건강미인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오동호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장은“이번 축제를 통해 침체된 온천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기의 회복은 물론 국내 온천수준의 세계화․선진화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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