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17분 현재 전날보다 10.70원 오른 1,1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미 달러화 반등의 여파로 전날보다 5.70원 오른 1,128.00원으로 출발해 1,120원대 후반에서 횡보했다.
그러나 오전 10시30분께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의 외국환은행에 대한 공동검사 소식이 전해지자 1,130원대 중반으로 급등했다.
한은과 금감원은 오는 19일부터 주요 외국환은행에 대해 `자본유출입 변동 완화 방안'의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자본유출입 변동 완화 방안은 선물환에 대한 포지션 한도 규제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3개월간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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