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초연해 지금까지 3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으로 조승우, 류정한 등을 명실상부한 뮤지컬 스타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이다.
네번째 무대인 올해 공연도 데이비드 스완이 연출을 맡아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원작으로 서정적인 로맨스와 짜릿한 스릴러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제작사인 오디뮤지컬컴퍼니의 신춘수 대표는 5일 제작발표회에서 "역대 최고의 지킬과 신인 지킬이 어우러져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 무대에서는 특히 섬세한 음악과 무대 미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공연에서는 류정한과 홍광호가 지킬 역으로 돌아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고 새로운 지킬로는 오디션으로 선발된 김준현이 신고식을 치른다.
2004년 이 작품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조승우가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작으로 이번 무대를 선택할지 여부는 유동적이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