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우리조명지주가 북미 LED조명 진출을 본격화한다.
우리조명은 5일 미국 조명유통기업 새트코(SATCO)와 약 190만 달러 규모의 LED조명 '컬러원'’ 1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품목은 MR16·PAR30/38·캔들 램프·백열전구대체용 등 총 6종의 조명제품 7만6000여 개다. 이달 중 주문량 선적을 모두 마친 후 미국 내 새트코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1차 납품의 성사와 함께 향후 안정적 유통망 확보로 북미 및 미주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수주 또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미 소비자 성향에 맞춘 감성조명 기술력과 빛의 밝기를 조절하는 디밍기능 등으로 현지 시장관계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조명 관계자는 "실용성을 중심으로 해외고객의 니즈에 맞춘 기술력과 디자인 개발력 등 세계 수준의 LED조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북미를 시작으로 전 세계 LED 조명산업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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