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불법 선물거래로 사상 최악의 금융사고를 낸 프랑스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의 중개인 제롬 케르비엘(33)에게 5일 징역 3년이 선고됐다.
파리 형사법원의 도미니크 포트 판사는 프랑스 케르비엘에게 배임 및 문서위조 혐의 등을 적용해 징역 3년과 2년의 추가 집핻유예를 선고하고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에 49억유로(67.7억달러)를 배상할 것을 함께 명령했다고 프랑스 언론이 보도했다.
케르비엘은 지난 2007년 말부터 2008년 초까지 불법 선물거래로 총 49억유로 규모의 손실을 내면서 소시에테 제네랄을 와해 직전의 상황으로 몰고 간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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