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폭발물 탐지견 합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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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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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인천 영종도 소재 탐지견훈련센터에서 G20 정상회의의 안전 개최를 위한 3개기관 폭발물 탐지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훈련에는 관세청과 육군, 경찰청이 참여했으며 폭발물탐지견 19두, 총기류탐지견 3두 등 총 22두(30명)가 참여했다.

훈련은 G20 개최를 상정해 두고 인천공항 등에서 폭발물 및 총기류 훈련과 함께 폭발물을 적발하는 훈련도 병행하는 등 실전같이 치러졌다.

이번 합동훈련으로 대테러 대비 대응능력을 키우고, 관계 기관간 협조체제 구축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관세청은 평가했다.

관세청은 올해 G20 정상회의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지원을 위해 ‘K-9 Save Zone’ 프로젝트를 추진해 국내 최초로 총기류 탐지견 3두를 양성, 관세청 총기류 탐지견으로 정식 인증을 받고 오는 8일부터 우범 공․항만세관에 2두를 배치 운영하고 육군에 1두를 기증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등 국제행사를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폭발물 탐지견을 양성 할 계획"이며 "현재 인천공항세관 등 전국 공․항만세관에 30두와 탐지견훈련센터에 50두 등 80두의 마약 및 폭발물탐지견을 배치․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tearand76@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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