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Econo-Bird 운임제도 도입..최저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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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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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은정 기자)진에어가 항공 운임의 벽을 깨고 파격적인 최저가를 제시했다.

진에어00)가 사전 발권 운임 제도인 ‘Econo-Bird’ 운임 제도를 신설하고 7일부터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cono-Bird’ 운임은 예약 탑승일 기준, 사전 발권일자 차이에 따라 운임이 다양하게 할인되는 제도를 말한다.

국제선 예매시에만 해당된다. 진에어가 현재 운항하고 있는 방콕, 괌 노선 뿐만 아니라 이번달 26일 취항 예정인 필리핀 클락과 11월 29일에 취항 예정인 마카오 노선에서도 동일한 운임제도도 운영 예정이다.

진에어의 Econo-Bird 운임제도는 기존 항공사의 얼리버드 제도와 유사하지만 보다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우선 Econo-Bird를 적용받을 경우 진에어가 운항 중이거나 계획 중인 전 노선에서 대형항공사 뿐만 아니라 저비용항공사에 비해도 가장 저렴한 운임으로 예매할 수 있다.

또한 비수기뿐 아니라 평수기에도 사전 발권일 기준만 충족하면 좌석의 제한 없이 전 탑승객이라도 할인 운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좌석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성수기에는 편당 30석으로 제한하고 최성수기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운임 할인 혜택은 방콕과 마카오 노선의 경우, 탑승일 기준 30일 전 발권시 일반 운임 대비 9만원, 14일전 발권시 6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괌과 클락 노선의 경우 30일 전 발권시 일반 운임 대비 6만원, 14일 전 발권시 4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을 기준으로 운임 계산시 해당 노선을 운항하는 전 항공사를 통틀어 가장 저렴한 운임을 구성하게 된다.

진에어 안현석 영업지원팀장은 “Econo-Bird 운임 제도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19만9000원 얼리버드 운임제도와 더불어 진에어의 국제선 운임 체계의 쌍두마차가 될 것”이라며 “전 항공사 통틀어 최저가의 파격적 운임 체계와 좌석 제한 없이 누구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운임제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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