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슈만(1810-1856)은 대표적인 독일 낭만주의 작곡가다. 타고난 문학적 감수성으로 수많은 가곡과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남겼으며 왕성한 필력으로 음악 평론 활동도 활발하게 펼쳤다.
올해 슈만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연세대 음악연구소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연주회와 학술 심포지엄으로 구성된 '2010 슈만 페스티벌'을 연다.
28일 오후 7시30분 서울 아현 감리교회에서는 페달 피아노를 위한 작품 전곡이 그렌징 오르간으로 연주된다. 29일과 31일 오후 7시30분에는 각각 서울 연세대 음대 윤주용홀과 루스채플에서 슈만의 실내악 콘서트와 슈만 가곡의 밤이 펼쳐진다.
30일 오후 1시30분 윤주용홀에서는 슈만의 음악과 문학 세계를 살펴보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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