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RENA 아.태지역 재생에너지 정책자문 워크샵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13 10: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지식경제부와 외교통상부는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IRENA(국제재생에너지기구) 아․태 재생에너지 정책자문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에는 아․태 지역 17 국가 재생에너지 관련 공무원 및 한국 재생에너지 기업인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다.

재생에너지에 특화된 유일한 정부간 국제기구인 IRENA는 내년 상반기 창립총회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IRENA는 재생에너지의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재생에너지 분야 유일한 정부간 국제기구다.

이번 워크샵에는 세계 유수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재생에너지 정책ㆍ현황ㆍ성공사례 등을 발표함으로써 아태지역의 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할 것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한국은 재생에너지 현황 및 정책(지식경제부), 민관 협력 프로젝트 사례(에너지관리공단), 아태지역 회원국간 재생에너지 협력 확대 방안(외교통상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시아개발은행(ADB)는 아태지역 재생에너지 잠재성 및 시나리오, IRENA는 재생에너지 정책 분야에서의 교훈, IRENA의 재생에너지 개발전략과 아태지역에 대한 함의 등을 발표한다.

일본은 재생에너지에서 민관파트너쉽(PPP), 호주, 말레이시아, 태국, 아제르바이잔 등이 자국의 재생에너지 정책과 지역협력에의 참여 등을 발표한다.

한국은 IRENA와 이번 워크샵 공동개최를 통해 재생에너지 국제 및 아태지역에서의 협력을 적극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IRENA 제4차 준비위원회와 실무그룹회의, IRENA 창립총회에 적극 참여하고 IRENA 회원국들과의 재생에너지 협력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Renewable Energy Korea'와의 연계를 통해 참석자들은 15일 전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관람은 아태지역 17 개국 공무원들에게 최신 신재생에너지 제품의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 신재생에너지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자국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uses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