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가 지난해 기록을 경신하며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전망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스타 참가 접수 결과 개인고객비즈니스(B2C)관 90개 업체, 기업고객비즈니스(B2B)관 190여개 업체가 참여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시공간이 지난해에 비해 25% 증가한 B2C관의 경우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마이크로소프트 및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지사를 통해 참가를 확정했으며 국내에서는 NHN, 엔씨소프트,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엠게임, XL게임즈, LNK로직,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한빛소프트 등 주요 업체들이 모두 참천을 선언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을 위한 아케이드게임관, 콘솔게임관 등 체감형 게임관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총 21개국 19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B2B관도 지난해와 비교해 업체수가 30%가량 증가했다.
특히 국내 참가업체수가 두배 이상 증가해 한국 게임의 해외수출 통로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2010은 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총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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