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HSBC증권은 14일 은행주에 대해 순이자마진(NIM) 회복은 내년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CD금리가 7월의 금리인상 효과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으면서 3분기 NIM 확대는 미미했다"며 "4분기에 한차례 금리인상이 단행되더라도 의미있는 NIM회복은 내년부터 가시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HSBC는 "규제가 강화되면서 은행들이 3000~4000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추가로 쌓아야 하는 만큼 새로운 규제는 3분기 이익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충당금을 미리 쌓았거나 내년 이익 회복이 빠를 것으로 전망되는 KB금융과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대구은행 등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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