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구리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월드디자인센터조성 프로젝트가 해외기업 유치자문 기구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박영순 시장은 오는16일 도시개발사업단장, 공공부문 용역사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유치 주관사인 K&C 관계자와 같이 출국, 20일부터 21일 양일간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1차 해외 월드디자인센터(NCD2015) 유치자문단 회의를 미국 뉴욕 현지에서 진행한다.
이번 회의는 구리시 토평동 일원에 조성예정인 구리월드디자인센터에 입주할 약 2,000여개 해외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 3년 동안 노력해온 결과 NCD 2015 해외 유치자문단(Advisory Board)이 만들어지게 됐다.
이번 자문단은 미국내 디자인 산업의 분야별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각 회사의 대표들로 이루어진 위원들이 참여, 해외기업 유치와 세계적 수준의 월드디자인센터 조성 방법을 자문하기 위한 기술진의 자문회의체로 약 50개사가 참여하는 유치자문 기구이다.
회의는 존 포트만 사(John Portman Associates)가 그동안 추진해 왔던 컨셉 마스트플랜과 사업개요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닐센그룹(Nielsen Group)의 타당성 분석 경과보고, 해외 NCD 2015 유치자문단(NCD2015 Advisory Board)의 개별회사와 업무협의를 하게 된다.
한편 구리시의 월드디자인센터는 호텔 등 고급 건축물에 사용될 실내장식, 가구, 조명 등 첨단 마감재를 전시, 판매하는 아시아의 중심센터로서, 세계적 디자인그룹 2,000여개를 입점시켜 상설전시장을 열고 디자인엑스포를 개최, 매년 7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1만 여명의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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