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신약, 日과 세포치료제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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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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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신약(대표 김진환) 자회사인 크레아젠(대표 배용수)은 일본의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업체인 테라(대표 야자키 유이치로)사와 세포치료제 공동 개발과 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보유한 독자적인 세포치료제 기반 기술을 상호 이전해 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 신약개발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크레아젠은 향후 기술 제공에 따른 사용료 등을 받는 것을 골자로 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크레아젠 관계자는 "이번 MOU는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수지상세포 개발 업체가 R&D 전반에 협력키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테라사가 보유한 일본 내 연구-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시장 공략을 본격화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레아젠은 지난 2009년 일본 현지에 자회사 크레아젠재팬을 설립했으며, 국립 에히메대학교병원과 간암치료제 `크레아박스-HCC'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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