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일제 강점기 무장독립투쟁의 상징인 청산리 전투를 기념하는 제7회 백야 김좌진 장군 청산리전투 전승기념축제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충남 홍성군 갈산면 김 장군의 생가지 일대에서 열린다.
청산리 전투 승리 9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장군의 사당에서 열리는 추모제향과 군악대 및 군의장대 공연, 풍물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특히 24일 오전 9시부터는 김 장군 기념사업회와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2010 김좌진 장군배 철인 3종경기 대회'가 부대행사로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경기에 참가하는 300여명의 선수들은 서부면 홍보지구 내수면에서 수영 1.5㎞, 임해관광도로에서 김 장군 생가지까지 사이클 40㎞, 생가지에서 목과마을을 4회 왕복하는 마라톤 10㎞로 구성된 코스를 역주하게 된다.
홍성군 관계자는 "홍성이 김좌진 장군을 배출한 충절의 고장임을 알리고 군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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