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신규 벤처투자 규모가 728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6%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월 말 현재 투자 잔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8% 늘어난 2조9786억원이었다.
투자는 IT와 엔터테인먼트, 일반 제조업, 생명공학 등 분야에서 활발했다고 중기청은 전했다.
에너지 절감 관련 사업이나 리튬 2차전지를 비롯한 신소재 개발 등 일반 제조 분야에 대한 투자는 2179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7.7% 많아졌다.
올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투자액이 배(倍)가 됐을 정도로 최근 일반 제조 분야에 대한 투자가 집중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