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브라질 출신의 전천후 공격수 제시카 산토스 실바(23)를 데려와 `명가 재건'에 나선다.
GS칼텍스는 22일 브라질 유니버시아드 대표로 활약했던 제시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키 191㎝의 높이에 용수철 같은 탄력을 자랑하는 제시카는 타점 높은 공격으로 GS칼텍스의 공격을 책임지는 한편 안정된 리시브 능력을 보유해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한다. 레프트와 센터를 모두 뛸 수 있지만 김민지와 `레프트 듀오'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파워있는 백어택을 구사하는 제시카는 부상에서 복귀한 센터 정대영, 라이트 나혜원 등과 호흡을 맞춰 2010-2011시즌 V-리그에서 소속팀 우승에 앞장선다.
제시카는 이날 입국해 곧바로 팀에 합류해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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