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에 참가한 동아오츠카 봉사단원과 유소년이 함께 전통놀이인 딱지 접는 법을 배우고 있다. |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동아오츠카가 사내 봉사활동인 이온데이의 일환으로 '1, 3세대 통합을 위한 문화 나눔,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온데이는 동아오츠카가 매달 25일을 이온데이로 정하고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사내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1, 3세대 즉 10대와 장, 노년층과 하나돼 최근 동대문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세대간의 격차를 줄이고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취지의 통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온데이 봉사활동은 주변 환경정화 및 사랑나눔 바자회, 연탄나누기, 헌혈 등의 나눔 활동으로 이어져 왔으며 세대통합을 위한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아오츠카 황경모 총무팀 주임은 "1세대들은 3세대들의 새로운 미디어 문화나 언어에서 소외돼 가고 있고 3세대는 1세대를 이해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어 세대간 격차가 점점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노력의 첫 걸음으로 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비석치기, 윷놀이, 딱지접어치기, 줄다리기 등 1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문화체험이 진행됐고 다음달 11일에 방송댄스 프로그램으로 3세대의 문화를 체험해 보는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유.청소년과 노년층이 주인공인 자리인만큼 자사 청소년 음료인 '오라떼'(무탄산 칼슘이 함유된 과즙음료)와 포카리스웨트를 함께 후원했다.
cys46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