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25일 SK네트웍스㈜가 추진하는 브라질의 철광석 개발기업 지분 인수사업에 5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브라질의 철광석 광산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장기 구매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현지의 대표적 철광석 업체인 MMX사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지분 인수(15%)를 추진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이 지원하는 5억 달러는 SK네트웍스가 지분 인수에 필요한 자금(7억 달러)의 71%에 해당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주요 자원의 안정적 확보와 자주개발률 제고를 위해 인수·합병(M&A), 지분 투자 등을 통한 우리 기업의 해외자원 개발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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