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전시 원도심에 위치한 충남도청의 이전 이후 이전부지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원도심과 대전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적인 방안인지 집중조명하는 기획세미나가 개최된다.
대전발전연구원은 충남도청 이전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목적으로 대전시발전협의회 공동으로 상젤리제웨딩 컨벤션홀에서 '충남도청 이전과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김효정 박사(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충남도청 이전과 발전방안' 주제발표에 이어 김일토 대전시 문화예술과장, 김흥태 대전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김선건 대전문화연대 공동대표, 임창영 카이스트 교수 등이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대전발전연구원은 대전 주요 현안의 공론화 장을 마련하고 미래지향적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세미나 시리즈를 추진 중으로, 9월27일 '세종시와 대전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연구원은, 대전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안과 관련, 오는 11월8일 국회도서관에서 제3회 기획세미나를 개최하고, 지방 도시철도 건설 활성화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방법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논의할 예정이다.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은 "세종시 원안 건설에 따른 대전의 발전 전략과 원도심 활성화,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민선5기 정책공약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leejh@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