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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은 낮아지고, 성적은 올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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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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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경태 기자) 경기도내 마이스터고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원학생의 평균성적은 높아졌다.

2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도내 마이스터고인  수원 하이텍고와 평택기계공고의 입학원서 접수결과 하이텍고가 정원 160명에 450명이 지원해 2.8대1, 평택기계공고가 정원 160명에 472명이 지원해 3.0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평균 2.9대1의 경쟁률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경쟁률이 4.4대1인데 반해 올해 경쟁률은 상당히 낮아졌으나, 지원학생의 평균성적이 8점정도 올라, 중학교의 우수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소신지원한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노갑빈 장학관은 "마이스터고가 자리를 잡아가는 증거"라며,"마이스터고나 직업교육 트랙이 우리사회에 정착되어야 우리 교육의 학력주의와 학벌주의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하고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2011학년도 마이스터고 입학전형은 25일부터 28일간 학교별 전형과 29일 전후 합격자 발표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는 학비면제와 기숙사 생활 특전, 졸업 후 협약기업 취업, 군입대 연기, 군입대시 관려분야 특기병 근무, 특별전형을 통한 대학진학 경로 구축 등 행재정적인 지원이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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