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와 북한군 판문점대표부가 27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제7차 대령급 회담을 개최한다고 군 소식통이 26일 밝혔다.
유엔사와 북한군은 지난 7월15일 1차 대령급회담을 개최한 이후 여섯 차례 회담에서 천안함 피격사건을 다룰 장성급회담 개최 문제를 논의했지만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유엔사는 북한이 천안함 피격사건을 일으켜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에 대한 원인을 평가하기 위해 공동평가단을 소집하자는 입장인 반면 북측은 국방위원회 검열단 파견을 거듭 주장해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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