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는 26일 지난 8월 방영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을 열어 한일관계를 조망한 KBS 1TV의 `국권침탈 100년 특별기획: 한국과 일본' 등 7편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MBC TV의 `황금어장: 광복 65주년 무릎팍도사 특집 서경덕 편', SBS 스페셜 `대한민국 해양대탐험', 목포MBC의 `라디오 오디오북 2부작, 바다를 품은 책, 자산어보', 여수MBC의 창사 40주년 특집 드라마 `보리밭에 달이 뜨고', 아리랑TV의 일제 치하 역사를 다룬 `고백(Confessions)', 포항MBC의 `독도 야(野)' 등이 그외 수상작이다.
이진강 위원장은 "한일 양국의 대립과 공존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우리나라의 바다와 국토가 지니고 있는 의미를 재조명하는 등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적 가치를 제시한 작품이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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