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니제르와 우라늄 도입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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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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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27일 니제르와 앞으로 10년간 총 4000t의 우라늄 정광을 도입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아프리카 국가로부터 우라늄 정광을 직접 도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프랑스와 일본 등 경쟁국과 치열한 자원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니제르는 세계 6위의 우라늄 생산국으로, 연간 우라늄 생산량이 3800t에 달한다.

이번에 한수원과 니제르가 직접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앞으로 니제르 직접투자 사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한수원측은 설명했다.

s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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