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케이블TV tvN의 '러브스위치'의 한 여성 출연자가 성인방송 앵커 출신으로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킹카인 남자 한 명을 두고 30여명의 일반 여성들이 경쟁을 벌여 남자의 간택을 받는 형식의 서바이벌 매칭 프로그램이다.
이경규와 신동엽 진행으로 최연소 벤처기업 CEO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문제의 출연자는 지난 9월 말 방송된 29회에 참여한 모델 출신 이시효. 그녀는 출연 당시 모델로 활약했던 경력을 설명하며 '청순 글래머'로 매력을 어필했다.
킹카로 출연한 신상윤은 "이시효가 몸매도 좋고 착해 보인다"는 이유로 그녀를 최종 선택했다.
두 사람은 깍지를 낀 채 아름다운 연인으로 퇴장했고 방송 후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도 공개됐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이시효가 지난해 '알몸뉴스 성인방송국' 론칭 등으로 파문을 일으킨 '네이키드 뉴스'의 앵커였던 사실은 동료 출연자는 물론 시청자 대부분이 몰랐다.
후에 이 사실을 인지한 네티즌들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왠지 속은 느낌"이란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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