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싱가포르가 29일 차세대 자동차 기술개발을 위해 일본 도요타 등이 참여하는 국제 컨소시엄의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싱가포르 정부가 지원하는 이번 '자동차 연구역량' 컨소시엄에는 모두 11개 기관이 함께 해 충돌방지 조향시스템과 무선충전 등 10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 계열 도요타 쓰쇼 및 독일 스마트폰 칩 제조업체 인피니온 등 관련 글로벌 유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산하 과학기술연구센터의 림 추안 포 회장은 이번 자동차기술 개발 컨소시엄 출범에 즈음해 "오늘날 자동차부문이 직면하는 많은 도전은 동시에 기회도 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미래의 자동차는 더욱 지능화하고 기술.장치 등 면에서 연계성을 갖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이번 컨소시엄의 목표는 이처럼 갈수록 복잡해지고 다단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고 그 해결책을 검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컨소시엄 파트너중 하나인 도요타 쓰쇼는 골프장의 골프카트에 무선 충전 가능한 배터리 장치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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