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계가 저축성 보험의 기간 규제 철폐를 요구하고 나섰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12개 주요 손보사들은 저축성 보험의 15년 보험기간 제한을 철폐해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건의안을 금융위원회에 최근 제출했다.
저축성 보험은 은행 예금과 비슷한 상품으로, 현재 손보업계와 생명보험업계 모두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보험기간에 제한이 없는 생보사 상품과 달리 손보사들은 보험기간이 15년이 넘는 저축성 보험은 팔지 못하게 돼 있다.
저축성 보험은 매년 같은 수익률이 적용되는 은행 예금과 달리 보험 기간이 길수록 더 높은 수익률이 적용된다. 당연히 고객들은 장기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