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10월 31일 국립수목원 주차장에서 ‘제1회 포천 광릉숲 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Man and the Biosphere Progranne) 등재를 기념해 광릉숲문화도시협의회에서 주최한 ‘제1회 포천 광릉숲 마라톤대회’는 코미디언 김종석씨가 사회로 식전공연, 참가자 몸풀기, 류왕현 광릉숲문화도시협의회 상임대표의 개회선언, 내빈 축사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하프, 10km코스, 5km 코스, 걷기코스로 각 종목별 총 2,384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인천에서 참가한 김모(38)씨는 “아이들과 함께 5km 걷기대회에 참가해 광릉 숲의 참다운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다”며 “다음에도 아름다운 가을 광릉숲도 볼 겸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전 11시 식후 공연에는 경민대학교 태권도부 학생 30여명이 출연해 공연의 완성도와 고난이 격파시범을 선보여 젊음의 패기를 맘껏 발산하며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독차지했다.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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