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천안함 지휘관 4명 형사처벌 안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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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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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국방부가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 입건한 지휘관 4명을 모두 형사처벌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3일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입건된 최원일 전 함장과 김동식 전 2함대사령관, 박정화  전 해군작전사령관, 황중선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등 대상자 4명을 모두 기소유예 혹은 불기소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김태영 국방장관이 지휘관 책임론과 군 안팎의 여론 등을 장기간 숙고한 결과로 형사처벌보다는 징계가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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