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중심사업지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아파트 730가구와 오피스텔, 상업시설을 두루 갖춘 복합타운으로 개발된다. |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 복합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제36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진관동 79-15번지 일대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 복합개발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복합개발사업지는 은평뉴타운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 10, 11블럭으로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인근에 위치한 은평뉴타운의 핵심 상업지역이다.
오는 2013년까지 1조3000억원을 투입해 진관동 일대 5만452㎡ 부지에 주거 및 상업, 문화, 서비스, 의료시설을 두루 갖춘 복합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건폐율 53.08%, 용적률 455.79%를 적용돼 지하 6층, 지상 최고 31층 높이 아파트 730가구와 25층짜리 오피스텔, 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선다.
상업시설은 경기북부권과 서울을 잇는 신통일로와 구파발역과 연결되며, 환승정류장을 설치해 교통의 허브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인근의 북한산과 진관근린공원, 서오릉자연공원 녹지축을 연결하는 산책로가 조성되며, 폭 22m의 소하천과 연계된 수변광장도 들어선다.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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