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국내 IT업계, 해외 SW사업 수주 '10억 달러'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1-03 16: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국내 IT업계의 해외 소프트웨어(SW)사업 수주액 규모가 사상 첫 10억 달러(한화 1조1000억원)를 돌파했다.

지식경제부가 최근 SW업계를 대상으로 올해 10월까지 SW 수출 실적을 조사한 결과, 해외 사업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비해 116% 증가한 12억5000만달러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IT서비스 분야는 36% 늘어난 6억5000만달러, 패키지SW는 65% 증가한 1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또한 현재 협상 중인 계약을 고려할 경우 올해 말까지 역대 최대인 13억 달러 수주가 예상된다고 지식경제부는 설명했다.

SW수출 실적의 급증은 IT서비스 대기업의 스마트 SOC(사회간접자본) 등 해외 신시장 개척과 패키지 SW기업의 산업 특화 등 틈새시장 공략이 성공을 거둔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한편 정대진 지경부 소프트웨어정책과장은 "소프트웨어 강국 도약전략의 후속조치로 내년부터 UN세계은행(World Bank) 등 국제기구와 공동 정보화컨설팅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국내 SW기업이 선진화된 IT컨설팅 기법을 습득하도록 하는 등 선진적인 업무 방식의 체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태구 기자 ytk5731@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