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공항서도 의심 물질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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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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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경찰이 뉴욕 J.F.케네디 공항에서 의심스러운 물체를 발견해 조사에 나섰으나 위험한 물건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3일(현지시각) 뉴욕경찰국(NYPD)의 폴 브라운 대변인은 공항 내에서 의심스러운 가방이 발견됐다는 신고에 따라 조사를 벌였으나 가방 안에는 휴대전화와 서류 등만이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케네디 공항에서 이 가방이 발견된 뒤 공항에 폭발물 전담반을 투입했으며, FBI도 충분한 신중함을 기하고자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었다.

세계 각국은 지난달 29일 예멘에서 미국 유대인 예배당으로 발송된 '폭발물 소포'가 영국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발견되자 항공화물 검색과 공항 보안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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