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인테리어 제품시장 진출…2013년 매출 600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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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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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신사동에 인테리어 블라인드 매장 오픈

  
 
웅진케미칼의 인테리어 브랜드인 '미올제' 로고.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웅진케미칼이 4일 강남구 신사동에 인테리어 블라인드 매장을 오픈하며, 블라인드를 시작으로 토탈 인테리어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현재의 블라인드와 커튼 제품 중심에서 토탈 인테리어 제품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2013년 매출 6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웅진케미칼은 ‘고품격’, ‘친환경’, ‘신뢰’라는 컨셉을 토대로 ‘더 아름다운 내일을 지향하는 고품격 인테리어’라는 의미를 담아 ‘미올제(아름다움을 상징하는 ‘美’와 내일을 뜻하는 순 우리말인 ‘올제’의 합성어)’를 브랜드로 선정했다.

미올제는 웅진케미칼이 일본 토소(TOSO)社와 제품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독점판매하는 프리미엄 제품 라인과 웅진케미칼의 독자적인 생산기술 노하우를 담은 기능성 제품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오픈한 신사동 매장은 가정용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는 1층과 호텔, 병원, 사무실 등 상업용 제품을 소개하는 2층으로 각각 꾸미고, 롤 스크린, 쉐이드, 버티칼 등의 제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최근 커튼 대용으로 블라인드 사용이 확대되는 등 국내의 블라인드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고품격 품질과 디자인은 물론 시공, A/S, 클리닝 부분에서 차별화 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leealiv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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