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질환은 신경과 힘줄, 근육 등에 일어나는 통증을 동반한 질환들을 총칭해 부르는 말로, 지난해 고령자 등 서비스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자 비율이 전 산업의 55.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06년 41.1%보다 무려 34.3%나 늘어난 수준이다.
김정연 고용부 산업보건과 산업의학전문의는 "고령근로자의 숙련된 기술력은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직결되는 만큼 당사자는 물론 기업 차원에서도 건강보호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각 사업장은 공단 지도원을 통해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기술및 교육강사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관련 교육 및 기술자료도 고용부 및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선환 기자 s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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